축구 경기 수준을 한층 제고하고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축구 문화를 널리 보급하고 두 도시의 축구 운동의 번영과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해 2월 18일 옌타이시 축구 협회와 한국 군산시 축구 협회는 전략적 협력을 달성했다. 앞으로 두 지역은 축구를 매개체로 하고 스포츠를 교량으로 하여 양 지역의 청소년 양성, 시민 건강 단련, 스포츠 산업 등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축구 교류라는 ‘골든 명함’으로 양 지역 민심 연결, 옌타이시 축구협회와 한국 군산시 축구협회 전략적 협력 달성

올해는 옌타이와 군산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는 31주년이 되는 해이다. 군산시는 1994년에 한국 도시 중 가장 먼저 옌타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시종일관 옌타이시와 가장 밀접한 교류를 유지한 국제 자매도시 중 하나이다. 지난 30여년 간 두 도시는 스포츠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축구 교류는 양 지역의 민심을 연결하는 ‘골든 명함’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부터 옌타이시 축구 협회는 군산시 축구 협회와의 상호 방문 교류를 5년 연속 꾸준히 가져왔다. 봄에는 한국을 방문하고 가을에는 옌타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양 지역의 축구 대표단은 축구경기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다졌으며 경기로 축구 기술을 향상했다. 이는 스포츠로 민심을 끌어 모으는 힘을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그 과정에 거둔 성과는 두 도시의 스포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한중 산업단지의 발전에도 문화적 바탕을 제공해 주었다.

전략적 협력을 달성한 이후 옌타이와 군산시 축구협회는 청소년 스포츠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선진 청소년 훈련 방식을 도입하며 정기적으로 코치 간 상호 파견과 교류를 진행하는 동시에 ‘경기와 함께 여행하기’ 등 행사를 통해 한중 청소년 축구 여름 캠프 및 겨울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축구를 유대로 하여 양 지역 청소년의 문화 교류와 정서적 공감을 강화하고 축구를 매개로 소비를 촉진하게 된다.

아울러 양 지역 간 스포츠 산업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혁신 동력 에너지를 자극하며 국제급 청소년 축구 경기를 공동으로 기획하여 지역적 영향력을 갖춘 브랜드 IP를 조성하게 된다. ‘축구+여행’ 특색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양 지역의 스포츠경기장, 자연 경관 및 문화 랜드마크를 연결시켜 전 세계 축구 애호가들을 전면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옌타이시 축구팀의 훈련, 축구를 학교에 도입하는 등 분야에 관해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