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가 주최하고 목원대학교와 산학연관메타버스포럼이 후원하는 대전·세종·충남(이하 DSC) 지혁혁신플랫폼 주관하는 음악·미술·웹툰과 ICT의 만남 “미래 예술제 with 메타버스“ 행사가 19일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진행 됐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3차원(3D) 등 최첨단 기술이 집결된 3차원 가상세계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뜻한다.
목원대 음악교육학과·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청년미술기획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엠엘엠프로젝트에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미술가 등 13명의 혁신활동가가 참여하여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작품들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시키기 위한 시도를 통해 메타버스 후방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번 예술제가 마련 됐다.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에 따라 예술 분야에서도 선제적으로 적용하자는 취지이다.
예술제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가상공간인 월드에 대강당, 미술관, 음악관, 웹툰관을 구축해 미술작품, 웹툰작품 등을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게더타운을 통해 전시하였고, 청년음악가들의 클래식 음악회를 19일 메타버스 중계를 통해 개최 했다.
게더타운 월드에서 미술작품과 웹툰작품을 가상세계에서 만날 수 있게 하였고, 청년작가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어 청년작가의 이력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청년 미술작품을 활용한 메타버스·오프라인 전시회는 목원대와 엠엘엠프로젝트(https://www.mlm-project.com/)가 기획했다.
장광희 교수(목원대)
장광희 교수(목원대)는 충남대가 주관하고 목원대가 참여하는 미래리빙랩 실무책임자로서 본 미래예술제 with 메타버스의 특징은 미술·음악·웹툰의 장르 간 융합을 메타버스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통한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시도와 대형 기획사의 메타버스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클래식 음악회와 청년 미술작품을 콜라보 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역의 청년예술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소비자에게 양질의 예술서비스를 메타버스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영상, 음악, 콘텐츠 등이 메타버스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적 활동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디음, 소리빛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현장의 연주 작품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이번행사는 김지민 교수(목원대 음악교육과)의 열정적인 노력과 산학협력단 산학연관 메타버스포럼을 위해 여러 전문위원의 참여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산학연관 메타버스포럼은 메타버스 여행플랫폼 개발사, NFT 블록체인 개발사, 미술 단체, 교육회사, 소상공인 단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관학연 분야의 단체, 기업, 기관이 참여해 23명의 연구위원이 활동하는 비영리 연구단체로 문화예술과 메타버스의 만남을 기획 했다.
연구위원들은 향후 각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적용한 산업 분야를 발전시킬 기업과 단체들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계에 불고 있는 ICT와의 융합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