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5차 한중혁신대회 한국지역 결승전이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위즈덤밸리 산업단지 한중(웨이하이) 도시국제객실 및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한국지역의 예선전에 진출한 30개 혁신 프로젝트 기구의 대표가 한국 회의장에서 차례로 로드쇼 및 답변을 진행했고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웨이하이 회의장에서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관람한 뒤 질문하는 형태로 진행, 한국지역 결승전 심사 업무를 원만하게 완성했다.
한중혁신대회는 산둥성이 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중요한 행사이며, 한중 양국의 첨단기술 분야에 관한 국제 협력, 기술응용 및 전환, 고급인재 유치 등을 위해 전방위적 매칭 교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2008년 첫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웨이하이시에서 5년 연속 한중혁신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다수의 대학교 과학연구소, 창업 인큐베이팅 기구, 과학기술형 기업들이 대회를 계기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 행사를 통해 계약 성사 및 실제로 추진된 한중 과학기술 협력 프로젝트가 100여건에 달하며, 수 백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웨이하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한중 창업 인큐베이터 연맹, 한중 대학교 혁신창업 공동체, 한국 과학혁신성 등 일련의 한중 과학기술 협력플랫폼 매개체가 이 행사를 통해 설립 및 가동되었다.
이번 대회에 초청된 한국 과학기술 분야와 산업계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역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12명은 프로젝트 추천, 자격 심사, 기술 매칭, 예선전 선발 등 각항 행사의 조직과 실시 등 업무에 적극 협조했다.
올해 1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경로가 본격 가동되었으며, 6개월에 달하는 홍보 및 신중한 선발과 추천을 거쳐 9월 말까지 237개 한국 대학교, 연구기구 및 과학기술 기업이 대회 참가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이중 30개 혁신 프로젝트가 예선전에 통과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결승전을 위해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초대하여 결승전에 진출한 프로젝트에 대해 심사와 평가를 진행하도록 했으며, 출전 기구의 대표가 경기규칙에 따라 순서대로 로드쇼 및 답변을 진행했다. 평가위원단은 출전 프로젝트의 기술 혁신성, 응용 가치, 시장 공간, 로드쇼 효과 등에 대해 종합 평가와 평점을 진행한 후 점수에 따라 최종 순위를 매겼으며, 최종적으로 1등상 1명, 2등상 2명, 3등상 3명, 우수상 약간명을 선출했다.
제5차 한중혁신대회 수상식 및 관련 행사는 향후 적절한 시기에 웨이하이 경제개발구와 한국 경기도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