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동구 당협위원장 도전에 나선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윤창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대전동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접수했다.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지난 15일, 윤창현 의원은 공모 마감일인 17일 각각 국민의힘 중앙당 조강특위에 서류를 접수 했다고 밝혔다.
대전동구 당원협의회는 그동안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위원장 맡아 오랫동안 이끌어왔지만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됨에 따라 자리가 비었고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동구당협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다.
윤창현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고향 대전의 도약과 동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동구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윤 의원은 “동구 당협위원장이 되면 여당 유일의 대전 지역 기반 현역의원으로서 같은 여당의 이장우 대전시장님 그리고 박희조 동구청장님과 손발을 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정책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재선 동구청장을 지내면서 오랫동안 지역을 살펴 왔던 한현택 전 동구청장 또한 동구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윤창현의원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지역파악을 위해 최근 동구지역 방문 곳곳을 살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