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인 안선영 의원이 24일 오전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중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에 대해 시장, 상점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 안선영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오전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찬반 논란속에 가결됐다.
이날 안선영 의원은 ‘대전시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중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1시간 무료)을 통해 시장, 상점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중구의회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하지만, 육상래 의원(부의장)과 윤원옥 의원(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의 강한 반발로 국정감사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다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에 반대하는 중구지역 상인회까지 합세해 복도에서 고성이 일어나며 주위를 서늘케 했다.
대전 중구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23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이 안건을 처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리고 있다./ⓒ이현식 기자
이날 안선영 의원이 발의한 수정안은 불꽃튀는 공방속에 상정됐고, 표결결과는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 결국 가결됐다.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일반안건 심사 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박용갑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중구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언론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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