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도심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주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15일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서구는 도심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주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임기 내 650억 원을 투입해 ▲주차문화 개선 ▲주차시설 공급 ▲주차 수요 관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4개 분야 26개의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의 주차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와 공한지 주차장 조성, 공동주택 주차장 확장 등 민과 관이 함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고 불법주정차 상습구역에 대해 집중 단속해 주차 수요를 감소시킬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현재의 주차정책은 공공기관 주도의 공급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종합계획에는 민과 관이 함께 할 방향을 담았다”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도 자치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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