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탄소중립 지방정부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24일 온라인 참여하여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실천연대)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20.7 발족)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도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의 2050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1월 2050년 순(純)배출량 0(zero) 달성을 목표로 건물,수송, 에너지, 시민협력의 온실가스 감축 4개 부문과 탄소흡수원인 도시숲 조성 1개 부문으로 구성된 4+1 핵심전략을 포함하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천개의 도시숲 조성과 친환경차 도입 확대, 공공부분 그린리모델링 등 탄소중립 정책들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힘든 여정이 될 것이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의 약속은 대전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5월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국내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