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23개 대학, 21개 기관, 70개 기업 참여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ICT 등 2개 핵심분야, 8개 소과제 진행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24일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식에 참여한 참여대학, 참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24일 대덕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총괄대학인 충남대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23개 대학을 비롯해 21개 참여기관, 70개 참여기업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대학 및 참여기관(기업)은 ▲지역산업 및 지역혁신성장 연계 대학교육혁신 및 핵심인재 공동 육성 ▲지역수요 기반 기술개발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산업체 및 지역사회 지원 사업 추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 ▲협약기관 간 지역혁신 정보 공유 및 관리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복수형 플랫폼 1곳을 신규선정하고 기존 단일형 플랫폼 중에서도 다른 지자체와 연합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남권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ICT 등 2개 핵심분야, 8개 소과제로 설정하고 대전-센서.통신.AI, 세종-모바일 서비스, 충남-차세대 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등 산업수요를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오늘의 협약은 우리가 준비해 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대학과 기관, 기업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의 혁신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와 참여대학, 기관(기업)들은 협약식, 협업위원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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